꾸준한 투자·육성 ‘강원형 바이오’ 전국 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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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간 지역 자체적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온 강원형 바이오산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강원형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각인시키고 있는 등 대한민국 바이오 신(新)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희선 강원도 바이오헬스과장은 "지역 자체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해 오고 있는 강원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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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특화분야 육성 등 주목
지역기업 6곳 상장 경쟁력 강화
도-이화여대 기술교류 협약 등
30년 간 지역 자체적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온 강원형 바이오산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강원형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각인시키고 있는 등 대한민국 바이오 신(新)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오는 30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평가 이후, 올해 상반기 중 판가름 나게 될 특화단지 유치전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형 바이오산업은 지난 1998년 춘천시가 생물산업육성시범도시로 지정 선정된 것과 동시에 지자체 최초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시작했다. 이와 연계, 춘천바이오산업 진흥원이 설립되는 등 강원형 바이오산업의 몸집을 키워나갔다.
강원형 바이오헬스 산업 추진과 관련, 도는 도전역의 바이오클러스터화를 통해 권역별 특화분야 육성에 나서고 있다. △춘천권(진단·예방·의약) △원주권(디지털헬스·의료기기) △홍천권(항체의약품) △강릉·동해안권(천연물·해양) △접경지역권(소재) △남부내륙권(실증) 등이다.
또, 최근 3년 간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은 괄목한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산업과 관련, 강원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력 5위(3211명), 산업체 6위(45개), 투자비(연구개발·시설·1223억4300만원) 6위로 기록됐다. 또, 지난해 10월 우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같은해 12월엔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로 선정돼 최종 확정이 가시화됐다.
전국 유일의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전국 최초 체외진단지원센터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유한바이오로직스와 휴젤 등 지역이 육성한 6개 기업이 상장되면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을 배출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22년엔 바이오의약 분야로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으며, 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공동 대응을 위해 각 기업 및 기관 등과 특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4일 강원도와 이화여자대학교는 도청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 특화단지 조성 등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등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전희선 강원도 바이오헬스과장은 “지역 자체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해 오고 있는 강원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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