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자연훼손·재해 대응책 마련해야”

이정호 2024. 4. 26.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7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의정활동을 끝으로 25일 폐회했다.

김정수(철원) 의원은 "강원도에서 축구장 670개 면적에 해당하는 143만평의 산림이 태양관 시설로 인해 훼손됐고, 철원, 횡성 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위험하다"며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재생에너지에 포함됐다. 도에서는 태양광 사업 전체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민소득도 늘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연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사량 적어 부지로 부적합” 주장
창업·투자 통합시스템 구축 제안
도의회 임시회 32건 원안가결 폐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7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의정활동을 끝으로 25일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물류단지 개발 및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안 △공동주거시설 층간 소음 발지 조례 개정안 △경로당 운영 및 시설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포함해 상정된 안건 32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선 도내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 “강원도는 일사량이 하루 기준 3시간을 겨우 넘는 정도여서, 애초에 태양광 발전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정수(철원) 의원은 “강원도에서 축구장 670개 면적에 해당하는 143만평의 산림이 태양관 시설로 인해 훼손됐고, 철원, 횡성 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위험하다”며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재생에너지에 포함됐다. 도에서는 태양광 사업 전체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민소득도 늘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연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찬성(원주) 의원은 “삼성반도체 같은 기약 없는 대기업 유치 보다 창업에서 기업의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강원형 통합정보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성기(홍천) 의원은 “비농업진흥지역에 대해 관리지역 승격을 용이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토계획법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종수(평창) 의원은 옛 영동고속도로 하행 대관령휴게소 부지가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것을 지적하며 “부지와 시설을 통합 관리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명소로 재탄생 시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다. 이정호

#태양광 #자연훼손 #대응책 #임시회 #개정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