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홍살문’ 단종문화제 방문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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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 올해 제57회 단종문화제가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주제로 26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내 최대의 홍살문(紅箭門)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영월읍 관문인 방절리 흰재 도로에 높이 15m, 폭 27m, 길이 24m의 홍살문 설치 공사를 시작해 25일 마무리 했다.
한편 단종제 메인 행사장인 동강둔치에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마을선생님 44명이 자발적인 기부로 참여해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영월 마을선생님 놀이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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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생육신 10명 절개 상징
오늘부터 사흘간 문화제 열려
영월군의 올해 제57회 단종문화제가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주제로 26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내 최대의 홍살문(紅箭門)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영월읍 관문인 방절리 흰재 도로에 높이 15m, 폭 27m, 길이 24m의 홍살문 설치 공사를 시작해 25일 마무리 했다.
인트로(대표 이희경 공공미술 작가)가 설계 및 시공을 맡아 진행한 홍살문 상부 청사초롱 지름 1441㎜는 단종 출생 연도, 기단부 2곳 지름 2024㎜는 2024년에 세운 주춧돌을 각각 의미하고 있다.
또 10개의 석주(石柱)등은 단종에게 충절을 지킨 사육신과 생육신 등 충신 10명을 상징하고 1456㎜의 등 높이는 단종 복위를 꾀한 연도를, 등 지름 365㎜는 365일 단종에게 절개와 의리를 지킨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한편 단종제 메인 행사장인 동강둔치에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마을선생님 44명이 자발적인 기부로 참여해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영월 마을선생님 놀이터’를 운영한다.
영월마을선생님협의회(회장 배원열)는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프리미엄급 나무 활용의 영월인(人)호패 만들기를 진행하며 장릉과 청령포 방문시 호패를 제시하면 군민과 동일한 50% 입장료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 전통놀이인 나만의 비석치기용 비석과 펜던트 만들기 등의 체험거리와 공기놀이·비석치기·고누놀이·제기차기·망줍기·딱지치기 등의 전래 놀거리도 진행한다. 특히 휴식공간에서는 지역 학부모 뿐만 아니라 영월로 농촌유학을 온 학생 및 학부모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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