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주문진 등대 6·25 전쟁 탄환흔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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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강릉 주문진등대(사진)를 대상으로 6·25 한국전쟁 때 생긴 기관총 탄환 흔적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주문진등대의 복원·보존 방안 마련을 위한 작업이다.
김동식 동해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주문진등대의 보존사업을 통해 문화재 수준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해양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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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강릉 주문진등대(사진)를 대상으로 6·25 한국전쟁 때 생긴 기관총 탄환 흔적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주문진등대의 복원·보존 방안 마련을 위한 작업이다.
강릉 주문진읍 옛등대길 24-7에 소재한 주문진등대는 올해로 불을 밝힌지 106년이 된 문화유산이다.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제12호)으로 등재됐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부터 주문진항구 어선들의 안전항해를 지원해 왔다. 주문진등대는 점토를 석회 등과 반죽하고 구운 벽돌로 쌓아 올려진 구조로, 최대 직경이 3m, 높이가 10m에 달한다.
조형미를 살리기 위해 출입문을 ‘르네상스 스타일’로 축조해 해양안전시설이면서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높은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사 용역은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한국전쟁 당시의 기관총 탄환 흔적을 과학적으로 샘플링해 전문기관에 의뢰·분석하는 작업이다.
김동식 동해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주문진등대의 보존사업을 통해 문화재 수준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해양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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