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월클 MF, 김민재와 함께 못 뛰나…‘높은 이적료에 영입 포기’

김민철 2024. 4. 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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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중원 보강 계획을 수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렌키 더 용(26,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 용의 이적료를 최소 7천만 유로(약 1,026억 원)로 책정한 상황.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거래에 선수를 포함시켜 더 용의 이적료를 낮추기를 원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오직 현금 거래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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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중원 보강 계획을 수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렌키 더 용(26,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3무 6패로 승점 66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시즌 우승 실패가 확정됐다. 선두 레버쿠젠은 지난 15일 치러진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29라운드에서 5-0 완승을 거두면서 올시즌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뮌헨은 벌써부터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하면서 다음 시즌 명예 회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뮌헨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조슈아 키미히(29), 레온 고레츠카(29)에 정상급 미드필더를 더해 최강의 중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더 용이 거론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용을 팀의 경기 운영 방식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미드필더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용은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잔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하면서 여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활약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더 용은 오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뮌헨의 영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높은 이적료와 연봉으로 인해 더 용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용의 영입에는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 용의 이적료를 최소 7천만 유로(약 1,026억 원)로 책정한 상황.

협상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거래에 선수를 포함시켜 더 용의 이적료를 낮추기를 원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오직 현금 거래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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