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낮아졌지만 OECD 회원국 중 여전히 최고
우리나라 자살률이 낮아졌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을 보면 지난 2022년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1년 전보다 0.8명, 3.2% 감소하면서 2013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20년 기준 연령표준화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24.1명으로 OECD 평균인 10.7명을 2배 이상 웃돌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기준 미세먼지 농도도 우리나라는 25.9㎍/㎥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성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4만1천433건으로 1년 전보다 25.9% 늘었습니다.
최근 성폭력 범죄의 증가는 통신매체 이용 음란, 촬영물 이용 협박 등 디지털 범죄 증가와 사회적 인식 변화로 신고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이상 음주한 비율이 5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높아졌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만5천59건으로 1.1% 늘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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