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76세에 셋째 생기고 대인기피증, 子 하정우 축복이라고 위로”(아빠는 꽃중년)

서유나 2024. 4. 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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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이 생겼을 당시 두 아들들에게 위로 받았음을 밝혔다.

4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2회에서는 김용건이 늦둥이를 본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1946년생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배우 하정우(김성훈),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차현우)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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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이 생겼을 당시 두 아들들에게 위로 받았음을 밝혔다.

4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2회에서는 김용건이 늦둥이를 본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뒤풀이 중 김구라는 76세 나이에 늦둥이를 본 김용건에게 "어쨌거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좋아하시지 않냐, 부러워하지 않냐"고 물었다. 김용건은 "요즘은 얘기들 안 한다. 초창기에 얘기 좀 있었지"라며 김구라와 광고 찍을 당시 심경이 언급되자 "좀 머쓱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말이 은둔생활이지 대인기피증이 생기더라. 만나는 게 두렵더라. 친구들이 힘을 많이 실어줬다. 또 아들들이 '아버지 괜찮아요, 축복받은 일인데. 하늘의 섭리인데 받아들여야죠'라고 하는 거다. 남진 씨는 일부러 전화를 두 번 했더라. '축하해잉'이라고 특유의 사투리로 축하한다고 하고, 최불암 선배도 수시로 전화해 '친구들이 부러워 한다'고 위로 말씀하시는 거다. 그게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이 가니까 묻혀지더라. 나도 조금 덤덤해졌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그럼 선생님은 알파치노 기사 보고 당황하시고 놀라셨냐"고 물었다. 김용건은 "그쪽은 문화가 그런 거니까. 안소니 퀸은 안 그랬냐. 옛날 해외 토픽에 났잖나. 딸 무등 태워서. 그때가 80 초반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1946년생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배우 하정우(김성훈),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차현우)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지난 2021년 11월 13년간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여자친구와 출산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극적 화해 끝에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양육을 지원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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