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초 여형사 박미옥, "안문숙과 같은 골드미스, 고현정·김혜수가 나를 연기"('같이삽시다')

배선영 기자 2024. 4. 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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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계 반장 박미옥이 안문숙과 골드미스 동지라고 말했다.

박미옥은 "원래는 꿈이 스님이었다"라며 머리를 짧게 깎은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박미옥은 "그 시절에는 여성들의 근속이 3년이 한계다. 결혼, 출산, 육아로 많이 그만뒀다"면서도 "이제는 40 넘어서도 출발하는 여성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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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계 반장 박미옥이 안문숙과 골드미스 동지라고 말했다.

박미옥은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이날 박미옥은 "(안)문숙 형님과 동질감을 느낀다. 한 번도 안 다녀왔다"라며 골드미스임을 발혔고, 이에 안문숙과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박미옥은 "원래는 꿈이 스님이었다"라며 머리를 짧게 깎은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또 박미옥은 "첫 근무할 때가 88올림픽이라 중국 농구 선수단을 경호했다. 그러다가 여자 교통경찰관을 거쳐 여자 형사 기동대가 1991년 만들어 져서 잠깐 다녀오면 될 줄 알고 갔다가 눈 깜짝하니 30년이 흘렀다. 21명이 같이 출발했는데 살아남은 것은 나 한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미옥은 "그 시절에는 여성들의 근속이 3년이 한계다. 결혼, 출산, 육아로 많이 그만뒀다"면서도 "이제는 40 넘어서도 출발하는 여성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박미옥은 "여성 전용 사우나에서 고액 도박을 단속하기도 했고, 호스트바의 심야영업이 금지되던 시절, 현장을 단속해보기도 했다. 여형사들이 없던 시절에는 단속이 이뤄지지 못한 곳이었는데 여자 형사 기동대가 생기면서 단속이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미옥은 드라마 '히트' 속 고현정이 맡은 배역이 본인을 모티브로 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시그널'의 김혜수가 맡은 역할 역시도 본인이 모티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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