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성·박주영,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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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성(23·안강건설), 박주영(34·동부건설)이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5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제46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지만 대회 첫날 5언더파를 적어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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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STN뉴스] 유연상 기자 = 전예성(23·안강건설), 박주영(34·동부건설)이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5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제46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고, 박주영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전예성는 티샷, 아이언, 쇼트 게임, 퍼트 모두 완벽했다.
전예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모든 샷감이 좋았다. 퍼터도 잘 됐다. 원하는 대로 스윙이 나와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전예성은 지난 2020년 정규투어에 입성했고,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스 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당시 '에버콜라겐 퀸스 크라운'이 열린 장소가 바로 이번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이다.
우승 경험이 있는 코스에서 여유가 있는 전예성은 "사실 옛날 생각을 많이 안 하려고 했다"라며 "우승을 하고 나서도 여기서 많은 플레이를 했었기 때문에, 이전 우승했던 생각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여기 코스에 오면 퍼터가 잘 떨어지는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박주영은 지난해 9월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장타 여왕'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지만 대회 첫날 5언더파를 적어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공동 3위 그룹에는 박도영(28·삼천리)과 서연정(29·요진건설), 최민경(31·지벤트), 박결(28·두산건설위브), 안지현(25·메디힐)이 자리했고 박민지(25·NH투자증권)와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이정민(32·한화큐셀), 김수지(28·동부건설) 등 13명이 4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9위에 촘촘하게 포진해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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