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유권 농구 메카로 발돋움하는 순천 농구

배승열 2024. 4. 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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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구 메카 순천의 준비된 i리그.

손규성 순천시농구협회 회장은 "전남 동부 유권 농구 메카, 농구 중심도시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유소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농구 i리그에 참여했다. 순천, 광양, 여수 유소년 클럽 농구선수들에게 농구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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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전남 농구 메카 순천의 준비된 i리그.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지난 24일 2024 농구 i-League(이하 농구 i리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농구 i리그는 19개 권역에서 416팀에서 4,77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듬해 22개 권역으로 확장된 농구 i리그는 참여 팀(527팀)과 선수(5,591명)가 늘어나며 성장했다.

그리고 2024년 3년 차를 맞이한 농구 i리그는 24개 권역으로 확대, 약 570팀과 5,700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롭게 4개 권역이 합류, 지역 유소년 농구 인프라 구축을 기대하게 했다. 새롭게 합류한 지역은 전북 전주, 경남 김해, 충북 증평 그리고 전남 순천이다.

순천시농구협회 손규성 회장은 "농구 i리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순천 지역 유소년 클럽팀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농구 i리그가 있다는 것에 부러움을 느꼈다. 지난해부터 농구 i리그 참여를 고려했지만, 리그를 진행할 인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부터 전남농구협회 김민승 전무이사가 농구 i리그 사업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전달해줬다. 올해는 우리가 운영할 준비, 여건이 만들어졌고, 체육관도 있어서 리그를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순천시농구협회는 순천시가 남도 최고의 농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동호인-유소년 대회를 유치했다.

손규성 순천시농구협회 회장은 "전남 동부 유권 농구 메카, 농구 중심도시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유소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농구 i리그에 참여했다. 순천, 광양, 여수 유소년 클럽 농구선수들에게 농구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전남 농구 메카로 자리 잡은 순천시의 농구 i리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끝으로 손 회장은 "생활체육 농구 평균 연령이 높다. 마니아층이 즐기는 스포츠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농구를 접하게 하면서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며 "순천시교육청과도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클럽 농구뿐 아니라 학교 스포츠클럽 중, 고등학교 팀도 모집 예정이다. 팀이 확보가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다. 팀이 확보되지 않으면 운영할 수 없지만, 자신 있어서 농구 i리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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