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임 번복' 사비, 바르셀로나 잔류 확정 "이것이 클럽 위한 최선...다시 시작한다"

하근수 기자 2024. 4. 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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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동행을 이어간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감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비 감독은 "나는 열렬한 바르셀로나 팬이다. 회장과 수뇌부에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 모두가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 잔류는 좋은 소식이다. 안정성은 성공으로 향할 열쇠다. 특별한 인물을 감독으로 갖고 있다. 팬들도 자랑스러울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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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동행을 이어간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감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이 확정됐던 사비 감독이 잔류하기로 결정됐다.

사진=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기자회견 중간 사비 감독과 라포르타 회장이 언급한 내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사비 감독은 "나는 열렬한 바르셀로나 팬이다. 회장과 수뇌부에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 모두가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다. 내 생각에 이것(잔류)이 클럽을 위한 최선인 것 같다. 내게 보여준 신뢰는 정말 대단하다. 다시 일을 시작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 잔류는 좋은 소식이다. 안정성은 성공으로 향할 열쇠다. 특별한 인물을 감독으로 갖고 있다. 팬들도 자랑스러울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지난 시즌 사비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 우승에 성공하며 지도자 커리어 사상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가능한 범위 안에서 투자를 지원했다.

알짜배기 선수들이 대거 가세했다. 자유 계약(FA)으로는 일카이 귄도간(前 맨시티)과 이니고 마르티네스(前 빌바오)가 영입됐다. 임대로는 주앙 펠릭스(前 아틀레티코)와 주앙 칸셀루(前맨시티)가 합류했다. 사비 감독에게도 많은 기대가 집중됐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스페인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기 직전이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은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역시 레알에 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8강에서 탈락했다.

수많은 잡음에 시달렸던 사비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사임 결정이 번복됐다. 계약 기간은 기존 그대로 다음 시즌 종료까지다.

남은 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 자리를 사수해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다음 라운드 바르셀로나는 안방으로 발렌시아를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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