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장률 쇼크…다우 선물 500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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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성장률 지표가 시장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 시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3.4%) 보다 성장률이 둔화한 것이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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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성장률 지표가 시장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 시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3.4%) 보다 성장률이 둔화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성장률은 저조한 반면 개인소비지출(PCE)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1분기 PCE는 3.4%로 전분기 1.8%를 크게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3.7% 상승했다. 미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예상보다 높은 PCE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미국 뉴욕증시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400포인트 급락했다. 나스닥 선물은 더 큰 폭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채권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단 1차례만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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