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양현종·김도영 앞세워 20승 선착

배정훈 기자 2024. 4. 25.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쏘아 올린 김도영은 4월에만 10홈런과 11도루를 기록해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10클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이자, KBO 개인 통산 170승째를 챙겼습니다.

KBO에서 17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송진우와 양현종 두 명뿐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관중석 바라보는 양현종

선두 KIA는 오늘(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양현종과 김도영의 투타 활약 속에 키움을 13대 2로 꺾었습니다.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쏘아 올린 김도영은 4월에만 10홈런과 11도루를 기록해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10클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이자, KBO 개인 통산 170승째를 챙겼습니다.

KBO에서 17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송진우와 양현종 두 명뿐입니다.

4연패를 당한 키움은 6위로 밀려났습니다.

수원에서는 신인 원상현이 호투한 KT가 한화를 9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원상현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한화 타선을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한 9위 KT는 5연패에 빠진 8위 한화에 1.5게임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잠실에서는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의 홈런포를 앞세운 두산이 NC를 7대 3으로 꺾었고, LG는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삼성을 8대 2로 제압했습니다.

꼴찌 롯데는 부산 홈경기에서 SSG를 6대 3으로 꺾었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2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