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前국가보훈처장 별세...MB·文정부 6년 3개월 재임
양지호 기자 2024. 4. 25. 22:22
박승춘(77) 전 국가보훈처장이 25일 별세했다. 194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고인은 육사(27기) 졸업 후 임관해 12보병사단장, 9군단장, 합참 정보참모본부장(중장)을 지냈다. 2011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까지 6년 3개월 동안 재임했다.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반대해 민주당 측과 갈등을 빚었다. 고엽제 살포로 인한 후유증으로 2019년 국가유공자가 됐다. 정치편향적 안보 교육을 실시한 혐의로 2020년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지만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복권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8일 오전 9시. (02)3010-9170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블핑 리사, 루이비통 2세와 나란히…사실상 공개열애?
- 내가 일본에서 시집 와 한국 김치 공장에서 일하는 이유
- 대통령 6명·이건희 배웅한 염장이, 딸에게 부탁한 그의 마지막 순간은
- 청년 의사 박은식 “與는 광주 망월동이 아니라 광주 산업단지로 가야”
- 350만원으로 시작한 고추 농사로 4000평 대농이 되기까지
- 공수처 ‘채 상병 외압’ 의혹 해병대 사령관 14시간 조사
- “홍순영, DJ와 동향 최성홍 대신 고교 후배 반기문 차관 발탁으로 낙마”
- Korean pedestrian robot startup Raion Robotics secures seed investment
- [Eric John’s Window] Toast to innovation: Makkoli edition
- 카더가든, ‘불법촬영’ 뱃사공 사진 올렸다가 빈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