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 시리즈’ 궤도에 오르나…김동연, 청년기회주택 거론

오상도 2024. 4.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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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민선 8기 대표 브랜드인 '기회 시리즈'가 청년주택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전날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청년기회주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김 지사는 모두 발언에서 "회의 주제는 경제와 민생인데 그 첫 번째가 교통이고, 두 번째가 주거"라며 "청년기회주택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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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문제가 민생에 중요”…지분적립형 등 일부 청년기회주택 전환 가능성

경기도의 민선 8기 대표 브랜드인 ‘기회 시리즈’가 청년주택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공동체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김동연 경기도 지사. 경기도 제공
25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전날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청년기회주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김 지사는 모두 발언에서 “회의 주제는 경제와 민생인데 그 첫 번째가 교통이고, 두 번째가 주거”라며 “청년기회주택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든지, 공공지원 민간임대라든지, 분양전환 임대주택 같은 것들을 해서 청년기회주택뿐만 아니라 도민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인 주거문제 해결이 경제와 민생을 돌보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경기기회타운 2호로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000호를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실무 검토 단계이고 정책이 구체적으로 수립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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