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교수 비대위 "다음 달까지 주 1회 휴진"

차정윤 2024. 4.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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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주요 대학병원들이 휴진 예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의료원 교수들도 오는 30일부터 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휴진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비대위는 학생과 전공의가 피해 없이 복귀할 수 있는 최종 시점인 5월 말까지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교수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진료 형태를 변경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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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주요 대학병원들이 휴진 예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의료원 교수들도 오는 30일부터 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휴진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비대위는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권고에 동참한다며, 환자의 안전과 교수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휴진을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는 유지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학생과 전공의가 피해 없이 복귀할 수 있는 최종 시점인 5월 말까지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교수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진료 형태를 변경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대위가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대학 의대 교수의 80% 이상이 주 52시간 이상 근무했고, 주 80시간 이상 근무하는 교수는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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