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착한 허웅·못된 허훈’, 전창진 식 장외 설전

KBS 2024. 4. 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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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이 챔프전에서 만나는데 전창진 감독이 난데없는 착한 허웅, 못된 허훈 논쟁을 불붙였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유니폼 대신 사복을 입은 허웅이 나타났고, 형을 만난 허훈은 에이스이자 다혈질인 배스와 신경전을 벌인 선수를 나열하며 수다타임이 시작됐습니다.

["허훈 : 알루마 싸우고, 최진수, 마레이, 정희재, 박정현하고 싸웠지..."]

허훈이 kt의 4전 전승 승리, 허웅이 KCC의 4승 무패 승리를 예상했는데, 전창진 감독이 두 선수한테 한 턱 낸 이야기를 꺼냈는데 허웅은 싼 가격의 불고기를 먹었고, 허훈 혼자 값비싼 등심을 먹었다며 코믹한 논쟁을 불붙였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착한 웅이는 못된 훈이한테 늘 양보하고 훈이가 하는대로 지켜보고 제가 마음이 많이 무겁고 속상합니다."]

[허훈/KT : "일단 모함입니다. 모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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