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잡는 두산 외인 라모스 "조금씩 컨디션 올라오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의 외인 타자 헨리 라모스(32)가 부진을 딛고 부활을 알렸다.
라모스는 최근 KBO리그에서 보기 힘든 스위치히터다.
라모스는 "이번 시리즈 동안 좌우 타석에서 각각 홈런이 나와 기쁘다. 스위치히터로서 부담도 있다. 아직 양 타석 모두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그래도 생각보다 우타석에서 홈런이 일찍 나왔다.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흡족함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치히터로서 더욱 발전할 것"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외인 타자 헨리 라모스(32)가 부진을 딛고 부활을 알렸다.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에서 맹활약한 그는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전에서 7-3으로 이겼다.
두산은 2위 NC와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아직 순위는 7위(13승16패)에 그쳤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서 6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최원준의 활약이 빛났다면 타석에서는 라모스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라모스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1회 1사 2, 3루에서 NC 에이스 다니엘 카스타노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라모스는 3회 1사 1루에서 시즌 2호 투런포까지 뿜었다.
라모스의 활약으로 두산은 경기 초반 6-0으로 앞서 나가며 상대의 기를 확실히 꺾어놨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라모스는 경기 후 "1회 유리한 카운트에서 공격적으로 치려 했는데 운 좋게 체인지업이 앞에서 걸리면서 담장을 넘겼다. 홈런도 기쁘지만 팀이 이겨서 더 기쁘다"고 웃었다.
라모스는 최근 KBO리그에서 보기 힘든 스위치히터다. 지난 23일 NC전에서 좌타자로 신민혁에게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쳤는데 이틀 만에 이번에는 우타자로 두 번째 홈런을 쳤다.
라모스는 "이번 시리즈 동안 좌우 타석에서 각각 홈런이 나와 기쁘다. 스위치히터로서 부담도 있다. 아직 양 타석 모두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그래도 생각보다 우타석에서 홈런이 일찍 나왔다.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흡족함을 보였다.
라모스는 끝으로 "항상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N샷]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캔맥주 따자 콧물 같은 점액질 '질질'…"제조사, 그냥 버리라더라"
-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 너무 기다려진다…설마 나를 입틀막"
-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미국서도 안 그런다"
- 오윤아 "갑상선암, 화병때문이라는 말 듣고 이혼 결심했다"
- "저출산 맞냐 X발, 교통사고 나라" 키즈카페 직원 막말에 학부모 '충격'
- EXID 엘리, 비키니 몸매 과시…구릿빛 피부로 더한 섹시미 [N샷]
- '연기 복귀 무산' 김새론, 밝은 모습 근황 눈길…차에서 셀카 [N샷]
- 김희애, 제주도서도 우아·시크한 일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