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과거 만났던 미국인 남친, 내게 한국어로 꺼지라고 말해"

채태병 기자 2024. 4.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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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미국인 남자친구와 좋지 않게 이별했던 일화를 밝혔다.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박세진은 "어렸을 때부터 유독 책을 좋아했다"며 "한국어 말고 프랑스어, 영어, 일본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과거에 1년 정도 사귄 미국인 남자친구도 떠올렸다.

그는 "헤어질 때 (남자친구가) 나에게 한국어로 욕했다"며 "난 영어가 안 늘었는데, 남자친구만 한국말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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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미국인 남자친구와 좋지 않게 이별했던 일화를 밝혔다.

25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스타강사 박세진이 모친과 함께 출연했다.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박세진은 "어렸을 때부터 유독 책을 좋아했다"며 "한국어 말고 프랑스어, 영어, 일본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박세진의 외국어 능력을 부러워하며 "저는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이태원으로 이사까지 갔는데 (영어는) 하나도 안 늘더라"고 토로했다.

박나래는 과거에 1년 정도 사귄 미국인 남자친구도 떠올렸다. 그는 "헤어질 때 (남자친구가) 나에게 한국어로 욕했다"며 "난 영어가 안 늘었는데, 남자친구만 한국말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가 헤어질 때 정확한 발음으로 '꺼져! 네가 너무 싫어'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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