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더불어민주당 염태영

KBS 2024. 4. 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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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10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인천 지역 전체 선거구 74곳 가운데 65곳을 석권하며 압승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당선인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수원무 선거구에서 당선되셨습니다.

비교적 여유 있게 상대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저를 당선시켜 주신 시민 여러분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승리의 큰 요인은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매서운 회초리와 심판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또 지난 12년간 수원 시정 또 최근 민주당 정부의 여러 가지 수원에서의 성공스토리를 시민들께서 기억하고 이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해 주신 것도 한 요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총선 참패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등 인적 쇄신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답변]

사실은 대통령께서 이런 인사만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어김없이 국민들의 기대와 달리 불통의 지금 같은 방식으로 계속 해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희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여야 영수회담이 한 번도 성사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난 민심을 확인하고서는 급히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가 없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에 따라서 여야 영수회담이 최소한 꼭 필요한 민생의 문제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진전이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의 협의가 가능하겠는가 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도 이번 선거가 주는 교훈을 받아들이겠는가 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또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앵커]

22대 국회가 개원되면 이제 국회의장도 뽑아야 하고요.

또 제 일당인 민주당 원내 지도부도 선출해야 합니다.

당내 어떤 인물이 적임자라고 보시는지 또 그 이유도 설명해주십시오.

[답변]

21대 국회가 의석수를 많이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서 개혁 입법들이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이런 것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확실한 개혁 입법 과제들을 완수해 주고, 또 이에 대해서 분명하게 추진력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인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지금 상당히 많이 좁혀져서 아마 조만간에 결정될 수 있을 거다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원 시장을 세 번 연임하셨기 때문에 수원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실 텐데 이번에 22대 국회에 들어가시면 우리 지역구를 위해서 우선으로 추진할 게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우선 제 지역구는 광역교통대책에서 상당히 미흡했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로 권선·곡선역을 만들 수 있게끔 지하철 노선이 확충되게 하는 것이 있고요.

또 용인에서 수원을 거쳐서 오산으로 가는 고속도로 지하고속도로 시급히 추진하게 해서 광역 교통망을 시급히 확충하는 것.

또 가장 중요한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있습니다.

갈등이 아니라 지자체끼리 상생의 방식으로 할 수 있게끔 국제공항을 건립함으로써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것이거든요.

제가 국회로 가게 되면 국토위에 들어가서 국토부가 국제공항 경기 남부 지역의 국제 공항을 만드는 것으로 문제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수원 특례시가 된 지 2년이 지났는데 부수입법이 아직 안 돼 있어요.

그래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이것도 만들어서 수원시가 갖고 있는 위상에 걸맞은 재정적 행정적 권한과 행정 서비스 질이 보다 나아지도록 하게 하는 것도 꼭 해결해야 할 저의 임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뉴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당선인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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