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비공개 만찬 회동...정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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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5일 비공개 만찬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만찬을 했으며,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공보국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 대표는 또한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양당의 김우영 정무실장과 조용우 정무실장이 배석했다.
4·10 총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영수회담을 앞둔 미묘한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시선을 모았다.
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먼저 연락했다”며 “평소 잘 알던 분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어 저녁 한 번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에서 171석(비례대표 포함)을, 조국혁신당은 12석을 각각 확보했다.
회동에서는 22대 국회 운영 방안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 조 대표가 민주당에 제안했다가 사실상 거절당한 ‘범야권 연석회의’ 등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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