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 2홈런 6타점 폭발’ 라모스의 반전…두산 2연속 위닝시리즈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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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부진으로 시련을 겪었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32)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라모스는 25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도루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2승1패를 기록한 19~2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2승1패) 첫날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기지개를 켠 라모스가 또 한번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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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25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도루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23일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4-3 승리에 앞장선 데 이어 이날도 맹타로 팀의 위닝시리즈에 기여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라모스는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2·3루서 NC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았다. 라인드라이브 타구에는 힘이 실려 있었다. 홈 송구를 틈타 2루에 안착한 뒤 박준영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2번째 타석에서도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3회말 1사 1루서 카스타노의 2구째 시속 131㎞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시즌 2호)을 터트렸다. 주장 양석환을 비롯한 동료들은 홈을 밟은 라모스를 격하게 축하해주며 기를 살려줬다. 24일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데다 1-3으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양의지로 교체돼 자존심이 상할 법도 했지만, 라모스는 이튿날 곧장 홈런과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올 시즌 내내 외국인타자 덕을 보지 못했던 두산은 이번 3연전에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2승1패를 기록한 19~2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2승1패) 첫날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기지개를 켠 라모스가 또 한번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무엇보다 오재원 전 야구해설위원의 수면제 대리처방 파문 등으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살린 위닝시리즈라 의미가 더 크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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