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장애인 도민체전 개막

박언 2024. 4. 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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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이 오늘(25일)부터 이틀간 진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했습니다.

그동안 장애인도민체전은 하루 동안 도민체전 개최지와 다른 지역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이틀간 같은 지역에서 운영하는 것도 새로운 변화입니다.

<기자> 박언 차별과 편견 없는 화합의 장인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내일(26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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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이 오늘(25일)부터 이틀간 진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6개 종목에 2천2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도민체전 개최지에서 함께 열리게 됐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내 경기장에서 하얀색 표적구를 세워 놓고, 가깝게 공을 굴리는 선수를 가리는 '보치아'.

가장 근접한 공의 개수에 따라 점수를 얻는 이 종목은 컬링과 룰이 거의 비슷한데, 장애인 체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스포츠입니다.

<인터뷰> 현은주 / 보치아 선수 (충주)
"사람들 많이 만나는 것도 재밌고, 이거를 해서 저희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아요."

일반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른 장애인 선수들의 육상.

선수가 가이드러너와 함께 트랙 위를 뛰는데, 비록 뛰는 속도가 느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줍니다.

창던지기와 포환, 원반에서도 있는 힘껏 던져 자신이 갖고 있는 개인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이재혁 / 육상 투척 선수 (청주)
"제가 장애인이지만 운동하면서 재활도 되고, 운동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했습니다.

16개 종목에 2천2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는데, 장애 유형에 따라 경기를 나눠서 진행하고, 올해부터는 종합순위가 아닌 종목별 시상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수 /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 선수들이다 보니까 끝까지 부상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장애인도민체전은 하루 동안 도민체전 개최지와 다른 지역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이틀간 같은 지역에서 운영하는 것도 새로운 변화입니다.

<기자> 박언
차별과 편견 없는 화합의 장인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내일(26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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