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尹·기시다 결단 노벨평화상 감…국제관계에 엄청난 영향”

곽은산 2024. 4. 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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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모아 한·미·일 회담을 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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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모아 한·미·일 회담을 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시스
이어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많은 초점을 맞추지 않는데, 만약 나에게 진정으로 국제무대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 이 상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이들 두 정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바이든 대통령도 여기에 깊이 관여했지만, 그의 목표는 뒤에 물러서 이들을 후원하는 것이었고, 초점은 한·일 정상이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역할은 신중해야 하며 막후에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결과로 미국은 그간 뒷짐 지고 있던 한·일 관계에도 역할과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점으로 우리는 3자 관계에 해가 되는 일이 발생할 경우 조용히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4·10 총선에서 야당 압승으로 한·일 관계에 부정적 여론이 조성된다는 지적에는 “한·일 관계 개선을 지지하는 여론 조사 결과도 많다”며 “이 같은 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직접적 조치를 더 취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역시 과거 뒷짐 진 자세에서 벗어나 3자 관계와 관련해 많은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인도태평양 지역 핵 위협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핵 능력 증강이 최우선 위협이며 두 번째로 북한의 수위를 더하는 도발 행위”라며 “과거 북한은 미국 혹은 다른 나라와 대화를 위해 이 같은 행위를 취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정교화하기로 결심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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