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개그맨 된다고 대기업 S사 몰래 퇴사, 母 대성통곡”(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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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대기업을 관뒀을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박세진, 이향남 모녀는 과거 박세진의 대기업 퇴사로 갈등한 경험담을 얘기 꺼냈다.
박세진이 ADHD 증상으로 쫓겨나듯 퇴사를 하게 됐는데, 엄마 이향남은 '좀만 더 버텨보지'라며 바로 드러누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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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대기업을 관뒀을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4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29회에서는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 이향남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세진, 이향남 모녀는 과거 박세진의 대기업 퇴사로 갈등한 경험담을 얘기 꺼냈다. 박세진이 ADHD 증상으로 쫓겨나듯 퇴사를 하게 됐는데, 엄마 이향남은 '좀만 더 버텨보지'라며 바로 드러누웠다고. 박세진은 "너무 충격 먹어서 엄마는 엄마 기분이 먼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사건을 겪으며 입을 닫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이에 "저도 같은 경험을 했다. S대기업에 95년도 3월 입사해서 6년 6개월 후 퇴사했다. 부모님께 말 안하고 개그맨 되겠다고. 어머니가 과수원을 했는데 사과나무였나, 배나무를 따다 떨어지신 거다. 머리가 깨지셨다.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그때 제 이름 앞으로 의료보험이 올라가 있었다. 갔는데 '아드님이 회사를 안 다니는 것 같다'고 한 거다. 그렇게 알게 된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첫 마디가 그거였다. '돈아 너 혹시 회사 관뒀니?'. '나 사실 꿈이라 대학로에서 일하고 있어'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대성통곡을 하시는 거다. 진짜. 너무 많이 우셨다"며 "저도 그 순간 어머니한테 좋은 이야기는 못 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정형돈은 고등학교 졸업 후인 199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1년에 퇴사하고 서울 대학로 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2002년 KBS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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