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키움전 7이닝 6K 2실점…역대 2호 통산 170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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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7이닝을 소화한 '대투수'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역대 KBO리그 두 번째 통산 170승을 눈앞에 뒀다.
양현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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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승의 송진우 이어 두 번째 대기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즌 첫 7이닝을 소화한 '대투수'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역대 KBO리그 두 번째 통산 170승을 눈앞에 뒀다.
양현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친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을 3.77에서 3.53으로 낮췄다. 투구 수는 94개.
양현종은 8회초 종료 후 팀이 12-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교체,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KIA가 이 리드를 지켜 승리한다면 양현종은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통산 170승 고지를 밟는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69승을 올린 양현종은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의 방화로 170승을 놓쳤다.
이날 양현종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초반부터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1회말 첫 타자 고영우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양현종은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양현종은 3회말 선두 타자 변상권에게 안타, 김재현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첫 득점권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던져 김휘집과 고영우를 연속 삼진 아웃, 이닝을 끝냈다.
양현종은 4회말 로니 도슨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 송성문, 최주환, 이원석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막힘이 없던 양현종은 5회말에 살짝 흔들렸다. 2사 1루에서 김휘집에게 가운데 몰린 직구를 던졌다가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실점을 했지만 양현종은 넉넉한 득점을 지원받았다. 앞서 양현종의 등판 경기마다 득점력이 떨어진 '팀 타율 1위' KIA 타선이 화끈하게 폭발했다. 4회초 3점, 5회초 5점을 뽑으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계속 마운드를 지킨 양현종은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6회말 공 10개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냈고, 7회말에도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마쳤다.
KIA는 8회초 4점을 추가했고, 양현종은 10점 차의 여유 있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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