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한겨레 2024. 4. 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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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호텔' '호랭면'의 김지안 작가의 신작.

멧밭쥐들에게 장미 저택 집주인 '미미'씨를 대신해 정원을 돌봐 달라는 편지가 도착한다.

멧밭쥐들의 활약으로 시든 장미가 되살아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미미씨도 회복된다.

실패하고 좌절할 때 나를 기다려주는 누군가를 떠오르게 만드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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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저택

‘튤립 호텔’ ‘호랭면’의 김지안 작가의 신작. 멧밭쥐들에게 장미 저택 집주인 ‘미미’씨를 대신해 정원을 돌봐 달라는 편지가 도착한다. 멧밭쥐들의 활약으로 시든 장미가 되살아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미미씨도 회복된다. 실패하고 좌절할 때 나를 기다려주는 누군가를 떠오르게 만드는 그림책.

창비 l 1만6000원.

♦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

장갑 초등학교에 발가락 양말이 전학왔다. 발야구 시합에서 발가락 양말이 홈런을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끈다. 상대팀 주장이었던 야구 장갑은 발가락 양말에 질투가 생기는데…. 야구 장갑과 발가락 양말이라는 재밌는 설정과 두 주인공이 친구가 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유설화 글·그림 l 책읽는곰 l 1만4000원.

♦지구가 깨졌다!

낮잠을 자다 악어는 큰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깨고 ‘이건 지구가 깨진 소리가 분명해!’라고 확신한다. 지구가 깨졌다는 악어의 말에 동물들은 일단 도망친다. 남에게 들은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동물 이야기로 재밌게 전한다.

구니히로 가즈키 글, 다시마 세이조 그림, 유하나 옮김 l 곰세마리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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