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아들’ 데이식스 영케이 ‘놀면 뭐하니?’ 재출격 “봄 아이템 촬영”[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재출격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4월 25일 뉴스엔에 "'놀면 뭐하니'에 도움을 주신 가족 같은 분들을 모시고 봄 아이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분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건 4개월여 만이다. 앞서 영케이는 지난해 11월 방영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음악 프로젝트 그룹 원탑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활약을 토대로 2023년 11월 예능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연말 원탑 멤버들과 함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2023 MBC 가요대제전'에서 MC 소녀시대 임윤아는 영케이에 대해 "새로운 MBC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2024년에도 MBC의 영케이 사랑은 지속되고 있다. 영케이는 1월 10일 MBC '라디오스타' 출연을 필두로 3월과 4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두 차례 섭외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4월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도 출연했다.

'예능 대세'로 거듭난 영케이의 존재감은 MBC에 국한되지 않는다. 영케이는 지난해 6월부터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DJ로 복귀해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Mnet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에 이어 4월 16일 첫 방송된 JTBC 보컬 오디션 '걸스 온 파이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한편 영케이는 지난해 4월 전역 후 본업인 가수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솔로 정규 1집 앨범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인정받았고, 지난해 11월 멤버 원필의 전역으로 단체 활동 여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이후 3월 발표한 완전체 신보(미니 8집) 'Fourever'(포에버)로는 음원 차트 정주행에 성공했다. 데이식스 대표곡 중 하나인 '예뻤어'(2017년 발매)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2019년 발매)은 끝없는 역주행 끝에 4월 18일 기준 각각 멜론 TOP 100(톱 백) 차트 7위, 9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공연장 규모 면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360도 좌석 개방 형식으로 개최한 완전체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통해 도합 3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 5월 31일에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완전체로 '서재페'에 출연하는 건 6년 만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