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물랑루주 클럽 풍차 회전날개, 간밤에 떨어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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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카바레 물랑루즈 클럽 꼭대기에 있는 풍차가 날개를 잃었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파리 북부 피갈 지역 몽마르트 언덕 기슭에 있는 물랑루주 클럽의 독특한 붉은색 풍차 회전날개는 파리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였다.
1980년대 물랑루주 클럽의 수석 웨이터로 일했던 앙드레 듀발은 "풍차가 없는 파리는 에펠탑이 없는 파리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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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석웨이터 "풍차 없는 파리는 에펠탑 없는 파리나 마찬가지"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카바레 물랑루즈 클럽 꼭대기에 있는 풍차가 날개를 잃었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물랑루즈 지붕 꼭대에 있는 풍차 날개는 이날 새벽 거리로 떨어졌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물랑루즈'(Moulin Rouge) 간판의 첫 3글자 'Moi'도 떨어져 나갔다.
1889년 개장한 물랑루주 클럽은 파리 밤 문화의 상징이었으며 캉캉 댄스의 발상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 사고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일어났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사진들은 풍차 회전날개가 거리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것과 함께 일부 날개는 충격으로 구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리 소방관들은 더 이상의 붕괴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장-빅터 클레리코 물랑루주 책임자는 "지난 밤 사이 발맘도 거세지 않았고, 클럽 기술팀이 매주 풍차를 점거했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다. 고의 파손 징후는 찾지 못했으며, 기술적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리 북부 피갈 지역 몽마르트 언덕 기슭에 있는 물랑루주 클럽의 독특한 붉은색 풍차 회전날개는 파리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였다.
물랑루주 클럽은 흥청거리는 파리 밤문화의 상징이었고, 파리 방문객들에게는 물랑루주 클럽의 공연을 관람하거나 그것이 안 되면 클럽 외관만이라도 보는 것이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됐었다.
1980년대 물랑루주 클럽의 수석 웨이터로 일했던 앙드레 듀발은 "풍차가 없는 파리는 에펠탑이 없는 파리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한편 물랑루주 클럽은 오는 10월6일 개장 135주년을 기념할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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