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재외공관장들이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기부가 해외 시장 일선에 있는 재외공관장들을 만나 신시장 개척 관련 논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기부장관 주최 재외공관장 조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중기부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 ‘다가가는 경제·민생 외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재외공관장 간의 만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점 진출 지역 및 신시장 지역의 재외공관장 22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재외공관장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 한국벤처투자(KVIC) 해외 공동펀드 운영 계획 등 중소벤처 분야 유관 기관의 글로벌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중소·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공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