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무실점→4회 와르르' 한화 페냐, 4이닝 5실점 강판

김경현 기자 2024. 4.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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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페냐가 4회 대거 5실점 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페냐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페냐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페냐는 1회 2사 1루에서 문상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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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페냐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펠릭스 페냐가 4회 대거 5실점 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페냐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페냐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구속은 최고 151km, 최저 139km가 찍혔다. 총 90구를 던져 직구 55구, 체인지업 33구, 슬라이더 1구, 커브 1구를 구사했다.

1회와 2회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페냐는 1회 2사 1루에서 문상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는 장성우에게 볼넷,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조용호를 삼진, 안치영을 중견수 뜬공, 김상수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 페냐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타는 듯했다.

4회 사달이 났다. 페냐는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안타를 내줬고, 장성우에게 비거리 130m짜리 장외 투런포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어 황재균과 안치영에게 안타, 김상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천성호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황재균을 홈에서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와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나오며 총 5점을 내줬다.

최원호 감독은 5회부터 페냐를 내리고 장지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4회 빅이닝을 만든 KT가 5-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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