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박 지사 “취수원 다변화, 환경부가 주민 설득해야” 외

[KBS 창원]정부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위해 의령군이 부산시와 주민 동의 없이 상생 협약을 맺어 논란인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는 환경부가 지역 주민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 지사는 오늘(25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시가 직접 나서서 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지사는 경상남도가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도민 피해 대책과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단말기 충전 보관함 없이 견적대로 구입”

경상남도의회 노치환 의원은 오늘(25일)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경상남도교육청이 29만 대를 보급한 스마트 단말기 단가가 충전 보관함과 5년간 하자보수 조건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회의록에 남았지만 실제 구매한 충전 보관함은 없었다며, 이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충전 보관함을 학교에 배치하면 학교의 관리 부담이 커져 추진 과정에서 보관함 빼기로 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장우 도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해야”

경상남도의회 이장우 의원이 오늘(25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하루빨리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도록 정부에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총선 이후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며, 경남도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시너지를 발휘할 있는 기관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공시청 품질 개선’ 교육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 소속 공동주택 관리자들은 오늘(25일) KBS창원방송총국에서 공동주택 TV 공시청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교육을 했습니다.

경남의 공동주택 관리자들은 오늘(25일)과 내일 이틀 동안 공동주택의 TV 공시청 시설 유지관리와 UHD 방송의 수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합니다.

‘농지법 위반’ 이경재 경남도의원 벌금 5천만 원

창원지법 밀양지원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재 경남도의원에게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의원의 행위가 농지법 입법 취지를 무시하고, 투기 금지를 명시하는 농지법을 위배한 것"이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2021년 직접 농사를 짓겠다며 창녕과 김해에 농지를 사들인 뒤 불법 임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해 공원서 신체 노출·여성 촬영 30대 검거

김해서부경찰서는 공원에서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고 지나가는 여성을 촬영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24일) 오후 김해의 한 공원 일대를 돌며 여성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고 지나가는 여중생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 추돌…지정체로 차량 6대 2차 사고

오늘(25일) 오후 1시 5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나들목 주변에서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면서 4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40여 분 동안 정체가 이어졌고, 사고 지점에서 1.2km 거리에서 5톤 화물차가 앞선 차량 5대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생겨, 4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