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도전?’ 김도영, 완전히 미쳤다 … KBO 최초 월간 10-1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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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미쳤다.
피치클락이 시도되면 차고 들어가는 힘이 엄청난 김도영이 충분히 70도루 시대를 다시 열것이라고 예상하는 관계자도 있었다.
그런데 이를 고졸 3년차인 김도영이 해냈다.
프로 3년차 화려하게 폭발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에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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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미쳤다. 3년차에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하려는 모양새다. 김도영은 3-0으로 앞서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키움의 김선기의 초구를 받아쳐서 고척돔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첫 10홈런을 달성했고, 그것을 개막 한달 여만에 달성했다. 어마어마한 페이스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홈런왕 그 이상의 페이스다.
김도영에게 10도루는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피치클락이 시도되면 차고 들어가는 힘이 엄청난 김도영이 충분히 70도루 시대를 다시 열것이라고 예상하는 관계자도 있었다. 하지만 홈런은 다른 이야기다. 홈런과 도루를 이정도로 폭발적인 페이스로 이어가기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를 고졸 3년차인 김도영이 해냈다.
단순히 홈런을 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김도영은 올해 비거리 130m짜리 홈런을 3방이나 쳤다. 23일 현재 올해 프로야구에서 터진 홈런 248개 중 비거리 130m 이상 날아간 홈런은 19개. 김도영은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 더불어 130m 이상 홈런을 가장 많이 때린 선수다. 23일 경기에서도 1회 김도영은 엄청난 대형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김도영은 KIA의 해결사 최형우가 “어나더레벨”이라고 부러워할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타고났다. 거기에 빠른 배트스피드도 존재한다.
프로 3년차 화려하게 폭발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에 4-0으로 앞서 있다.
#이종범 #김도영 #10-10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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