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프로야구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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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3년 차'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프로야구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22년 1차 지명을 받고 KIA 유니폼을 입은 김도영은 데뷔 첫 시즌 홈런 3개, 2023년 홈런 7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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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간 10홈런-11도루 기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3년 차'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프로야구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키움 두 번째 투수 김선기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김도영의 데뷔 첫 시즌 10호 홈런.
2022년 1차 지명을 받고 KIA 유니폼을 입은 김도영은 데뷔 첫 시즌 홈런 3개, 2023년 홈런 7개를 쳤다.
그는 올 시즌 장타력이 크게 향상돼 홈런을 펑펑 때리고 있다.
개막 후 10번째 경기인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더니 무섭게 외야 관중석으로 타구를 날렸다. 그리고 이날 10호 홈런까지 쳤다.
4월에 도루 11개를 성공한 그는 월간 10홈런-10도루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월간 10홈런-10도루는 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해 43번째 시즌을 치르는 동안 수많은 슈퍼스타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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