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비정한 전노민, 조카 윤선우X전처 오승아 살해 지시 '섬뜩' [종합]

하수나 2024. 4.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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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결혼' 오승아와 윤선우가 전노민의 사주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25일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선 요한(윤선우 분)이 납치되고 다정(오승아 분)과 죽음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한이 제국(전노민 분)의 사주를 받은 김실장에게 납치 된 가운데 다정은 제국을 찾아와 "우리 요한씨 어디 있나. 이제 제발 그만하라. 요한씨 회장님 조카이지 않나. 혈육이지 않나. 그런데 몇 번씩 죽이려고 드느냐.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않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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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세번째 결혼’ 오승아와 윤선우가 전노민의 사주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25일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선 요한(윤선우 분)이 납치되고 다정(오승아 분)과 죽음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한이 제국(전노민 분)의 사주를 받은 김실장에게 납치 된 가운데 다정은 제국을 찾아와 “우리 요한씨 어디 있나. 이제 제발 그만하라. 요한씨 회장님 조카이지 않나. 혈육이지 않나. 그런데 몇 번씩 죽이려고 드느냐.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않나”라고 외쳤다. 다정은 “제가 어떻게 하면 요한씨 돌려주겠나”라고 무릎을 꿇었지만 그는 시치미를 뗐다. 

제국은 “요한이가 내게 한 짓을 생각해”라고 말하자 다정은 “모든 불법. 회장님 탓이지 요한 씨 탓이 아니지 않나”라고 분노했다. 

해일(윤해영 분) 역시 제국이 요한을 납치했단 사실을 알고 “요한이를 납치해? 요한이한테 칼침 놓고 브레이크 고장 내서 아들마저 저렇게 만들어놓고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라고 따졌지만 제국은 서재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시치미를 뗐다. 해일은 “당신 정말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이러다가 누구 하나 죽어 나가. 정말 그만 좀 해!”라고 분노했지만 제국은 “당신하고 부부로 산 세월이 얼마인데 왜 내 말을 안 믿어 주냐”라고 맞불을 놓았다.

결국 다정은 요한이 배신한 김실장에게 납치됐단 사실을 알고는 “제가 미끼가 되겠다. 김실장 뒤를 밟아달라. 요한씨 없이는 저는 살 수가 없다”라고 애원했다. 안 된다고 말리는 윤여사(반효정 분)에게 “저도 요한씨도 절대 안 죽어요. 꼭 무사히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요한은 자신을 납치한 김실장에게 “숙부님이 날 없애면 널 받아준대? 넌 사냥개일 뿐이야. 사냥이 끝나면 안락사라고”라고 외쳤지만 김실장은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전무님 걱정이나 하라”고 말하며 제국에게 다시 돌아갔음을 드러냈다. 

요한이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된 다정은 “제가 김실장한테 납치되어야 한다. 더 이상 시간 끌면 안 된다. 그 사이에 요한 씨가 잘못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직접 위험 속으로 들어갔다. 

김실장을 만난 다정은 요한의 행방을 모른다고 시치미 떼는 김실장에게 “목숨 살려줬더니 이렇게 배신해요? 우리 요한씨 어딨어요? 어디 잡아두고 있냐구요. 요한씨 어딨는지 말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고 자극했고 그는 배신자의 얼굴을 드러냈다.

결국 다정 역시 김실장에게 납치 됐고 제국은 요한뿐만이 아니라 다정까지 죽이라고 지시했다. 다정과 요한은 제국의 사주로 폐차장에서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됐다. 

해일은 다정과 요한이 있는 곳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두 사람이 붙잡혀 있던 폐차장을 찾아왔다. 그러나 폐차 되고 있는 차를 보고 충격에 절규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세번째 결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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