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반박 가치 없어, 속히 사임하라”[공식]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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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이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민 대표 주장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며 속히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25일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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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l강영국 기자
하이브 측이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민 대표 주장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며 속히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25일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면서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지난 22일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경영권 찬탈을 의도한 적도 없고 기획한 적도 없고 실행한 적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 “필요한 내부 고발을 했더니 (오히려) 하이브가 감사로 대응했다”며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고 격정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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