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패배’ 오닐 감독, “황희찬 골 취소 논의하고 싶지 않아...오늘 경기력은 최악” 

김용중 기자 2024. 4. 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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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게리 오닐 감독은 이번 라운드 팀의 경기력이 최악이라고 말했다.

후반 19분에는 황희찬이 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 결과 이전 장면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반칙이 인정되며 취소됐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막시밀리안 킬먼의 골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결국 0-1로 패배한 울버햄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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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게리 오닐 감독은 이번 라운드 팀의 경기력이 최악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의 VAR 골 취소 관련해서는 논의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25일 오전 3시 34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43점으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이 경기 전까지 치른 6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울버햄튼이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9일 풀럼과의 홈 경기다.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가능했었던 구단이지만 최근 저조한 경기 성과에 순위가 하락했고, 유럽대항전의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7경기 연속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7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며 본머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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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에는 황희찬이 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 결과 이전 장면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반칙이 인정되며 취소됐다. 후반 34분 밀로스 케르케즈가 퇴장당한 이후 몰아붙였으나 본머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막시밀리안 킬먼의 골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결국 0-1로 패배한 울버햄튼이다.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의하면 울버햄튼은 62.8%로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슈팅 수 15:21, 유효 슈팅 수 4:6으로 밀렸고, 턴오버도 본머스보다 8회 더 많은 19회를 기록했다.


오닐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BBC’는 25일 “아마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중 가장 형편없는 퍼포먼스였을 것이다”라는 오닐 감독의 말을 전했다.


황희찬의 골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된 건에 대해서는 “난 더 이상 주심의 판정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는다. 주심과 VAR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관심 없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울버햄튼은 27일 오후 11시 루턴 타운을 상대한다. 이 경기에선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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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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