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골퍼' 박주영 '코스강자' 전예성, 메이저 KL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의 첫 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날린 박주영이 '엄마의 힘'을 보여줬다.
박주영은 2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막을 올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의 첫 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날린 박주영이 '엄마의 힘'을 보여줬다.
박주영은 2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막을 올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깔끔하게 6개 버디를 골라낸 전예성과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초 끝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메이저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번홀(파5) 버디와 6번홀(파4) 보기를 바꾼 박주영은 두 번째 샷을 프린지로 보낸 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강한 상승세를 탔다.
이후 9~10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3m 내외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러프로 보낸 13번홀(파4)에서 핀과 147.5야드 거리에서 이글을 만들며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그리고 18번홀(파4) 2m 버디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KLPGA 투어 1승의 전예성은 이 코스에서 열린 다른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때 나흘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둬 허다빈과 72홀 공동 선두로 마쳤고, 연장전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전예성은 이날 1번홀(파4)부터 4.6m 버디 퍼트를 떨궜다. 4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선 2.3m 내외의 버디를 골라냈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1번홀(파5)과 아이언 티샷이 돋보인 12번홀(파3)에서는 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이후 15번홀(파5) 2.6m 버디를 보태며 선두로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