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빈도거래 외국인 편의 높여야" [FIND 제22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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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며 통화선물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외연을 넓히는 것에 힘써야 한다."
파이낸셜뉴스가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전승지 삼성선물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투자자들은 2010년도 중반 이후 통화선물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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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지 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센터장
파이낸셜뉴스가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전승지 삼성선물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투자자들은 2010년도 중반 이후 통화선물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센터장은 통화선물 시장이 글로벌 흐름에 발 맞춰 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달러 선물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44억달러에 이른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방향성을 주도하기보다 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로 고빈도거래(HFT)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외국인 거래의 80%는 HTF"라며 "외국인에게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외연 확대를 노려야 한다"고 짚었다. 전 센터장은 또 장외와 장내 시장이 상생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은행의 역할이 필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환시장의 선진화라는 것은 단계적인 선진화를 뜻한다"며 "파생상품 시장이 투자를 넘어 투기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외환시장 측면에서는 약자들의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이 부족해서 장외에서 거래할 수 없거나 좋은 가격을 못 받거나 규모가 작아서 할 수 없는 사람들이 통화선물 시장을 찾는 것"이라며 "은행의 비중이 작아지면 장내 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김미희 김현정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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