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 코치" vs "홍보 못 하게 해"...진흙탕 싸움
"여성 무속인에 경영 사항 전방위로 코치 받아"
민희진 "지인이 무속인…개인사찰 고소할 것"
"르세라핌 데뷔 때 뉴진스 홍보 못 하게 해"
[앵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무속인이 연루된 정황을 제시하며 경영상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원래 알아온 무속인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하이브가 뉴진스 데뷔 홍보를 방해했다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직전 민 대표가 '주술 경영'을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 무속인에게 직원 채용부터 일정까지 경영사항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코치를 받았다는 겁니다.
민 대표가 무속인과 BTS 멤버의 병역 이행 문제, 하이브 경영진에 대한 주술활동으로 볼 수 있는 대화도 나눴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지인인데 무속인일 뿐이라며 하이브의 개인 사찰을 고소하겠다고 되받아쳤습니다.
또, 하이브의 다른 레이블 소속인 르세라핌 데뷔 과정에서 뉴진스 홍보를 보이콧 당했다며 하이브 경영진을 몰아세웠습니다.
[민희진 / 어도어 대표 : (하이브 대표가) 부탁을 한 거에요. 뉴진스 홍보하지 말아 달라고…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왜 홍보하면 안돼요?' 저는 그랬더니 무슨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착각을 시켜야 된대요.]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할 때 눈물을 흘리며, 자신과 멤버 사이가 특별한 관계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민희진 / 어도어 대표 : 뉴진스랑 저는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에요. 애들이 다, (뉴진스 멤버) 혜인이는 20분 내내 저보다 더 울었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막….]
K팝을 선도하는 1위 엔터 회사의 유례없는 집안 내분이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흐르면서, 팬들의 시선도 점차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김진호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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