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교수도 '주 1회 휴진'…일정·방식 추후 논의

형민우 2024. 4. 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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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남대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5일 전남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4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주 1회 휴진'에 82.3%가 찬성했다.

설문에는 의대 교수 232명이 참여했고, 191명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언제부터 주 1회 휴진할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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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붙은 휴진 안내문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이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23일 대구 한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에 토요일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4.23 psik@yna.co.kr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남대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5일 전남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4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주 1회 휴진'에 82.3%가 찬성했다.

설문에는 의대 교수 232명이 참여했고, 191명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

비대위는 휴진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 등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언제부터 주 1회 휴진할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1회 휴진'이 현실화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전남대병원 일반병실 가동률은 평시 대비 40~50% 수준으로 감소했고, 수술도 평시 대비 30%만 실시하고 있지만 중환자실은 80~90%가 차 거의 만실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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