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이다온 기자 2024. 4. 25.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세종·충남 등 충남권 시도 3곳은 25일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시·도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 국장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 국장, 이동유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해 병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국비지원 공동대응 등 시도가 협력해 추진할 부분들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 협력체계 구축 위한 시·도 국장급 첫 간담회
대전·세종·충남은 25일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시·도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 국장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세종·충남 등 충남권 시도 3곳은 25일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시·도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 국장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 국장, 이동유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해 병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국비지원 공동대응 등 시도가 협력해 추진할 부분들을 논의했다.

3개 시도는 협력체계를 구축, 충남권역 중증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교육·돌봄 지원에 대한 업무협의, 운영비 재원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지난해 5월 개원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남권역형 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장애아동의 치료와 돌봄서비스, 특수교육까지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의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으로 개원 후 지난 11개월간 총 2만 여 회 이상의 진료를 했다. 현재 하루 평균 120여 명의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

그러나 재활을 필요로 하는 장애 아동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도 지난해 약 30억 원, 올해 약 6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정부 차원의 운영비에 대한 국비 지원이 없이는 향후 안정적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타 시도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재활병원 지정방식 사업에 대한 지원 사례처럼 필수 인건비의 80% (약 51억 원) 지원을 지속해서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3개 시도 국장들은 정부의 충분한 운영비 지원이 있을 때까지 국장급 간담회 수시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