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단됐던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이번엔 완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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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단된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 사업의 재개 여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일환으로 소제동 일원 도로를 기존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고, 일부 도로를 개설하는 게 골자다.
지난 2021년 8월 일부 확장 구간을 완공했지만 대전 철도보급창고, 영업사무소 등 지장물 철거 이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1년 반 넘게 사업을 중단된 후 두 번째 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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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월 완공…6월까지 재실시설계 완료·연내 완공 목표
지난 1월 중단된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 사업의 재개 여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일환으로 소제동 일원 도로를 기존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고, 일부 도로를 개설하는 게 골자다. 총 사업비는 543억 원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광역 간선급행버스(BRT)가 다니는 대전역세권 환승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재정비 촉진사업과 원도심 활성화에다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당초 5월 완공이 목표였다.
그러나 지난 1월 시공사가 경영악화를 이유로 시공을 포기하며 공정률 40%에서 중단됐다. 지난 2021년 8월 일부 확장 구간을 완공했지만 대전 철도보급창고, 영업사무소 등 지장물 철거 이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1년 반 넘게 사업을 중단된 후 두 번째 멈춤이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도시기능 회복 등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감안, 나머지 60% 공정률에 대한 재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내달 용역 기관을 선정,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도출된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 남은 60% 도로에 대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다시 속도를 낼 방침이지만 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업체 선정이 미뤄지거나 공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는 등 완공 시점 지연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기간과 계획 모두 설계가 완료돼야 알 수 있지만 아직 도출된 것이 없어 확답할 수 없다"며 "계획은 올 연말까지 완공이지만 실질적으론 설계 결과와 시공사가 누가 선정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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