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게 풀어낸 화려한 봄과 여름 사이…한동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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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 있는 모두의갤러리는 올해 아홉 번째 전시로 한동호 작가의 개인전 '검을 현玄-입춘立春과 입하立夏 사이'를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생에 있어 가장 화려한 봄과 여름 사이를 담담하게 그림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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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 북촌에 있는 모두의갤러리는 올해 아홉 번째 전시로 한동호 작가의 개인전 '검을 현玄-입춘立春과 입하立夏 사이'를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생에 있어 가장 화려한 봄과 여름 사이를 담담하게 그림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시간의 흐름과 관계 속에서 감추고 보호하고자 하는 겨울, 숨겨진 색을 하나씩 꺼내놓으며 드러내고 발산하고자 하는 봄과 깊어지는 여름, 결실을 보는 가을 등 미묘하고 복잡한 사람의 관계를 자연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한성대 회화과 동양화 전공 교수인 작가는 이같은 자연을 수묵과 채색, 겹친 배접 효과를 이용해 은은하게 드러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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