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게 풀어낸 화려한 봄과 여름 사이…한동호 개인전

김일창 기자 2024. 4. 25.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북촌에 있는 모두의갤러리는 올해 아홉 번째 전시로 한동호 작가의 개인전 '검을 현玄-입춘立春과 입하立夏 사이'를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생에 있어 가장 화려한 봄과 여름 사이를 담담하게 그림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도의갤러리서 5월 5일까지
한동호 개인전 '검을 현玄-입춘立春과 입하立夏 사이'.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 북촌에 있는 모두의갤러리는 올해 아홉 번째 전시로 한동호 작가의 개인전 '검을 현玄-입춘立春과 입하立夏 사이'를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생에 있어 가장 화려한 봄과 여름 사이를 담담하게 그림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시간의 흐름과 관계 속에서 감추고 보호하고자 하는 겨울, 숨겨진 색을 하나씩 꺼내놓으며 드러내고 발산하고자 하는 봄과 깊어지는 여름, 결실을 보는 가을 등 미묘하고 복잡한 사람의 관계를 자연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한성대 회화과 동양화 전공 교수인 작가는 이같은 자연을 수묵과 채색, 겹친 배접 효과를 이용해 은은하게 드러낸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