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호 기름 유출 긴급 방제...인근 도로공사 현장서 시작 추정

윤평호 기자 2024. 4. 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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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에서 25일 기름띠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에 착수했다.

아산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인근 아산호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

한 주민은 "오후 들어 낚시꾼들이 기름 냄새가 난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물 위에 기름띠가 보였다"며 "인근에서 공사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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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의 기름띠 모습. 독자 제공

[아산]아산호에서 25일 기름띠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에 착수했다.

아산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인근 아산호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 한 주민은 "오후 들어 낚시꾼들이 기름 냄새가 난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물 위에 기름띠가 보였다"며 "인근에서 공사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한국환경공단에 긴급 방제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 예인선에서 유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추가 유출은 없는 상태로 신속하게 방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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