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FC’ 아니라던 첼시, 없었으면 진작 강등권이었다...‘9위→18위’ 수직 하강

이종관 기자 2024. 4.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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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팔머 FC'가 맞았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콜 팔머가 아니었다면 강등권에 있었을 것이다"라며 팔머가 없을 시의 프리미어리그(PL) 순위표를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전 "팔머가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없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 만일 내가 그의 팀 동료라면 내일 경기장에 가서 '팔머 FC'가 아니라 첼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동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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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이종관]


첼시는 ‘팔머 FC’가 맞았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콜 팔머가 아니었다면 강등권에 있었을 것이다”라며 팔머가 없을 시의 프리미어리그(PL) 순위표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팔머가 첼시로 향한 것은 이번 시즌이었다.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던 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간헐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완전한 주전으로 활약하기를 원했고 4,000만 파운드(약 677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첼시행'은 말 그대로 신의 한 수였다. 팔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42경기에 출전한 팔머는 25골 13도움을 기록, 명실상부 첼시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첼시의 ‘소년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팔머.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 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폭탄 발언’을 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전 “팔머가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없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 만일 내가 그의 팀 동료라면 내일 경기장에 가서 ‘팔머 FC’가 아니라 첼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동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첼시는 ‘팔머 FC’ 그 자체였다. 팔머가 결장한 아스널전에서 단 하나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하며 0-5 무기력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또한 경기 후, 팔머가 없었을 때를 가정한 순위표가 공개되며 망신을 당하고 있다. 매체는 “팔머는 첼시 득점의 32.8%를 책임지고 있다. 그가 없을 때의 승률은 45.5.%에서 37.5%로 곤두박질치고 경기당 점수도 1.57점에서 1.38점으로 낮아진다. 그리고 그가 리그에서 기여한 29골을 제외하면 첼시는 승점이 20점 적은 강등권에 놓이게 된다. 그들의 승점은 27점에 불과하고 셰필드 유나이트드와 번리를 이은 18위에 위치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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