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 민희진 고발장 제출
김지은 기자 2024. 4. 25. 18:38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부사장 A씨를 고발했다.
하이브는 25일 오후 민 대표와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와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계획 정황을 확인했다며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케이)-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54억원을 출자해 만든 가수 레이블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은 민희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민 대표가 데뷔시킨 뉴진스는 2022년 데뷔와 함께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 올라섰고 어도어도 지난해 매출액 1103억원의 기획사로 성장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머니투데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희진 "내가 주술경영? 지인이 무속인일 뿐…개인 사찰 하이브 고소" - 머니투데이
- "유노윤호, 인사 안했다고 'XXX아' 상욕"…후배 아이돌의 폭로 - 머니투데이
- 술값 15만원 펑펑, 만삭 아내 생활비 50만원은 거부… 서장훈 "양아치" - 머니투데이
- '일타강사' 박세진 "대기업 입사 7개월만 퇴사당해"…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유영재 반박 영상 돌연 삭제…강제추행·삼혼·양다리 입장 변화? - 머니투데이
- 손예진, 폭풍 성장한 아들 공개…아빠 닮아 길쭉한 팔·다리 '눈길' - 머니투데이
- "강남보다 더 뜨겁다" 집값도 끌어올린 반도체...치고 나가는 동탄 - 머니투데이
- "미신이다"vs"큰일 앞두고"…결혼 4개월 전 장례식장 조문 갑론을박 - 머니투데이
- 젠슨 황, 최태원과 '러브샷→협력 발표'…정의선·구광모도 만난다 - 머니투데이
- 1세대 게임 BJ 난닝구 사망…동료 몽키 "존경했던 형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