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들, 종이신문 열독… 투자 1순위는 부동산” [뉴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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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한국의 부자들은 올해 최우선 추가 투자 자산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부자는 일반 대중에 비해 종이신문이나 뉴스를 많이 읽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실물 및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부자의 비율이 높아진 가운데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는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오전 루틴으로 종이신문·뉴스를 본다는 답은 부자가 33%로 일반(18%)보다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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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순위 예금·주식·채권 뒤이어
오전 루틴은 뉴스보기·운동·산책
68% “주3회 이상 가족과 식사”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실물 및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부자의 비율이 높아진 가운데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는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다만 관련 응답률이 지난해 32%에서 24%로 낮아져 전체의 22%가 꼽은 예금과의 선호도 격차가 좁혀졌다. 매입 의향이 있는 부동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소형 아파트, 토지, ‘꼬마 빌딩’ 순이었다.
금융자산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예금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고, 주식(16%)과 채권(9%)이 뒤를 이었다. 금에 투자하는 부자 중 절반 이상이 추가 거래 의향을 보이기도 했다.
1주일 동안 가족과 함께 식사한 횟수는 부자는 ‘거의 매일’이 41%, ‘주 3~4회’가 27%로 각각 나타났다. 일반은 ‘가족과 식사를 거의 안 한다’는 비율이 20%에 육박했고, 이는 부자(9%)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이었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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