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연구기관, 세계 최고 수준 연구성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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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의 연구기관이 올해 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미국 국가핵안보청, 일본 내각부 과학기술혁신회의와 삼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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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위한 협력각서 체결..올해 중 착수
한국과 미국, 일본의 연구기관이 올해 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미국 국가핵안보청, 일본 내각부 과학기술혁신회의와 삼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연구기관 협력은 지난해 초 한미일 경제안보대화에서 처음 제안됐고, 이후 지난해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한미일 삼국은 앞으로 신흥 기술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국가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국 간 공동 기술회담을 통해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안·접수된 공동연구 과제와 연구팀에 대한 우선순위를 공동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해 올해 안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력형태는 공동 연구개발·시설 활용, 정보 교환, 협업 프로젝트, 동료 심사, 세미나·회의 개최 등이다. 협력 시 민감한 정보와 장비에 대한 상호 보안을 확립하고,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수출통제 정보 및 장비는 상호 이전·공유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 협력각서는 삼국의 국책 연구기관이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공동연구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첨단과학기술에서 한미일 기술 동맹이 더욱 긴밀해지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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