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태국에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공급 개시

나은경 2024. 4. 25.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플바이오(304840)는 글로벌 기업 DKSH와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의 수출용 제품인 알츠온 플러스(AlzOn+)가 태국 시장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5년간 11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가 DKSH 태국에 공급될 것으로 양사는 예상하고 있다"며 "신약 출시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알츠온이 조기진단 솔루션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피플바이오(304840)는 글로벌 기업 DKSH와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의 수출용 제품인 알츠온 플러스(AlzOn+)가 태국 시장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피플바이오는 알츠온 플러스의 태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의 정식 인허가를 얻어, 이번 파트너링을 계기로 현지 검사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KSH 그룹은 1865년 설립된 스위스 기업이다. 세계 37개국, 870곳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매출은 약 16조원에 달한다. DKSH 태국은 직원 1만명 이상, 연 매출 약 5조원(2023년 기준)을 기록한 태국 최대 헬스케어 회사이다.

태국의 인구는 약 7180만명이며, 낮은 출산율(1.00명, 2022년 기준)과 빠른 고령화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치매 환자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뇌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 보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2월 현지 최대 사립병원 중 하나인 방콕 병원 산하 수탁기관 N-health에서 알츠온 혈액검사 키트의 성능 평가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태국 전역에 위치한 80개 이상의 제휴 병원에 검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5년간 11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가 DKSH 태국에 공급될 것으로 양사는 예상하고 있다”며 “신약 출시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알츠온이 조기진단 솔루션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서비스 ‘알츠온’ (사진=피플바이오)

나은경 (ee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